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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도덕 기풍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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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회 기로연 열고 유교문화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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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3일(금) 16:24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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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제11회 아산시유림기로연이 23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아산시유림회(회장 이흥복) 주관과 신창․아산․온양 3개향교와 고불 맹사성선생 숭모회, 독성서원 모현회, 만전당 홍가신 선생 숭모회가 협찬으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산시유림기로연은 유교이념의 근본이 되는 윤리와 도덕의 진정한 가치관을 몸소 실천하고, 탁월한 선비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유림 포창패와 효행상, 90 이상 원로 유림에 기념품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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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흥복 회장 | ⓒ 온양신문 | |
이흥복 회장은 “관내 3개 향교(온양․아산․신창)를 중심으로 윤리회복의 일환으로 기로연을 베풀어 전통 유교문화 행사를 재현하고, 사회원로로서 모범을 보여 도풍순속을 바로세우는 자리다”며 “집안에서는 자손에게 거울이 되고 사회에서는 후진에게 존경받는 어른의 모습을 보이자”고 했다.
한편 기로연은 음력 3월 3일과 중앙절 9월 9일에 조선시대 왕이 베풀던 70세가 넘은 2품 이상의 문신 및 당상관 원로 신하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우리고장에서는 온양․아산․신창 3개의 향교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합동으로 기로연을 개최해오다 2010년부터는 아산유림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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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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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연 표창자>
• 효행상 고은희(온양향교-권곡동), 신철자(아산향교-영인 신봉리)
• 포창패 김준석(온양향교-풍기동), 이병구(아산향교-영인 신현리),
박용관(신창향교-선장 죽산리), 김태임(신창향교-신창 남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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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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